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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에 지친 당신의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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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성 치매 혹은 건망증 깜빡깜빡이는 희미~한 기억 속에 (feat.남행열차) 요즘 들어 부쩍이나 깜빡깜빡하는 것이 늘어났다. 본인 확인을 위한 ARS 음성 메시지가 방금 들려준 비밀번호 4자리가 기억나지 않는다던지, 좀 전에 들었던 사람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경우 등이다. ARS 음성 메시지의 경우 ‘과감하고도 자연스럽게’ 다시 듣기 ‘1번’을 누르면 된다지만, 후자의 경우 이름을 다시 묻기도 참으로 민망하다. 방금 들었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군대 시절을 떠올리며 "잘 못들었습니다"라고 해야 할까요? :) 좋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배우 김영철에 빙의하여 완벽한 ‘궁예’의 톤으로 “컨디션 난~조인가?” 라고 쓴웃음을 지으며 스스로를 위로해 보지만 그 빈도가 심상찮다. “어쩔 수 없는 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의 세포들은 노화되고, 그.. 2020. 9. 18.
도박중독 혹시(hoxy) 나도? 뉴스를 보니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 2명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단다. 하루가 채 지나기도 전에 이번엔 공채 출신 개그맨들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오다 재판에 넘겨졌다고 한다. 공채 개그맨이라는 ‘김 모 씨’.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음에도 단번에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었다. “어? 꽤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도대체 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도박’이란 것이. “화투는 슬픈 드라마야. 아예 모르는 게 약이지” (영화 ‘타짜’ 중 평경장(백윤식 분)) 도박(gambling,賭博)이란 ‘불확실한 결과에 대해 돈이나 가치 있는 것을 걸고 하는 내기’로서, 보수, 위험, 상금의 세 가지를 요소로 합니다. 따라서, 승부를 걸고 하는 모든 내기는 그 경·중을 떠나 모두 도박에.. 2020. 9. 17.
레트로 갬성에 취하다(feat.홀맨이즈백) “홀맨이즈백”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광고로 넘어가는 순간 왠지 익숙한 복고풍의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뒤를 이어 등장하는 멘트 “Holeman is back”. 쓰레기통에 처박혀 있던 때 묻은 2G폰이 열리며 ‘홀맨'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이어서 가수 김현정의 열창이 이어진다. 대략 18년 만에 다시금 등장한 캐릭터이지만 지금 봐도 귀엽고 친근하다. “레트로, 복고, 향수” 언제부턴가 '레트로'란 단어가 사회 전반에 쓰이면서 이제는 무척이나 익숙하다. 레트로(retro)는 추억 또는 회상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retrospect의 줄임말로써, 옛것을 그리워하거나 따라 하는 현상 전반을 말하며, 복고주의라고도 불린다. 2005년 11월 천생연분이라는 TV 프로그램에 배슬기가 나와 추던 복고댄스를 보며 오글.. 2020. 9. 15.
코로나 블루 우리의 마음을 멍들게 하다 (feat.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 “‘코로나 블루?’, ‘레드?’ 정치 이야기?” 안녕하세요 푹쉼푹쉼입니다. 여러분 ‘코로나 블루’라고 들어보셨나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벌써 8개월이란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바이러스의 기세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팬데믹의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이 지독한 바이러스가 우리의 몸만을 망가트리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마음까지도 시퍼렇게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우울증이 전세계로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을 뜻하는 ‘블루(blue)'가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의 정신까지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불확실함과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는 상황에.. 2020. 9. 14.
사회적 거리 두기만큼 중요한 인간관계에서의 심리적 거리 두기 안녕하세요 Relaximum 입니다. 여러분의 인간관계는 잘 유지되고 있나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 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으로 25.2%의 응답자가 인간관계라고 답하여 2등을 차지한 과도한 업무량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직장 내 스트레스의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입니다 이렇듯 인간관계는 사회생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자 많은 분이 가장 어려워하는 요소입니다. 인간관계를 잘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모든 사람의 성격에 카멜레온과 같이 자신을 맞추는 것? 아니면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성격대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 인간관계에 있어 모든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는 것이 능사일까요? 첫 번째의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이라.. 2020. 9. 14.
인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세 안녕하세요. Relaximum입니다. 전염병으로 떠들썩한 요즘 뉴스에서 팬데믹, 에피데믹, 인포데믹 등의 용어들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이름도 비슷비슷하여 도무지 헷갈릴 때가 많으실 겁니다. 도대체 ‘~데믹'(사실 '욕'같기도 합니다 :) )이 무엇이길래 이리도 사람을 헷갈리게 하는 것일까요? ‘demic’이란 단어 뒤에 붙은 '-demic'이라는 말은 그리스어 'demos'에서 유래한 접미어로써, ‘사람'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이러한 접미어 앞에 어떤 단어가 붙느냐에 따라 구체적으로 '감염병이 사람들에게 퍼지는 양상'을 의미하게 됩니다. 팬데믹(pandemic) 우선 팬데믹은 ‘모두'를 뜻하는 그리스어 ‘pan'과 ‘사람'을 뜻하는 ‘demic'의 합성어로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 1.. 2020. 9. 10.
세종대왕님이 유네스코에 떴다?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안녕하세요. Relaximum입니다. 여러분은 세종대왕 문해상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조선조 제4대 임금으로서 많은 공적을 남겨 한국 역사상 가장 성군으로 칭송 받고, 세계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반포일, 만든 원리까지 알려진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대해선 많이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러나 세종대왕 문해상이란 상은 다들 생소하실 텐데요. 문해란 무엇인가 우선 문해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서 넓게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와 같은 언어의 모든 영역이 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1951년 유네스코 교육통계표준화전문위원회에서는 10세 이상을 대상으로 자신의 일상생활에 관한 짧은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며 읽고 쓸 수 있는 자를 문해라고 정의하.. 2020. 9. 10.
라떼는 말이야 이런식으로 공부했어. 공부법 사실 롤(LOL)과 매우 닮아 있다. 안녕하세요. Relaximum입니다. 뉴스를 보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형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의 운영이 중단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모든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오늘은 문득 뒤숭숭한 기분으로 펜을 잡고 있을 수험생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연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지 한참(?)의 시간이 지났지만, 공부 방법론에 있어선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노하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약간 ‘꼰대'스럽지만 “라떼는 말이야 이렇게 공부했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지금부터 제가 말씀드릴 학습방법론은 깊이 있는 학문연구가 아닌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공부 방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간.. 2020. 9. 9.
삶에 지친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바로 그것 | 명상(meditation) 안녕하세요 푹쉼푹쉼입니다. 요즘과 같은 팬데믹 시대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제 불황 등으로 심신이 지치고 힘든 때에 여러분은 이를 극복하고자 어떠한 노력들을 하시고 계신가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이젠 지칠대로 지쳐 될대로 되란식의 자포자기 상태로 빠져들고 있진 않으신가요?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에서의 삶이 늘어날수록 자신을 괴롭히는 다양한 걱정거리들로 인해 밖에서 활발히 활동할 때보다 더욱 더 심리적 피로감을 느끼고 심지어 무력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심리적 피로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명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심리적 무력감은 본인의 의지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1.명상의 정의 하루를 시작함에 있어 몇 분의 짧은 명상은 당신의 하루를 .. 2020. 9. 9.
불면증에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한 편지 안녕하세요 푹쉼푹쉼입니다. 여러분은 밤새워 뒤척이며 뜬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거나 혹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잠이 오지 않아 초조한 마음으로 시계 보기와 억지로 눈감기를 반복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이러한 경험을 자주 하신다면 당신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불면증(insomnia) 불면증의 의학적 정의는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것으로서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거나,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는 경우, 또는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정의됩니다. 일주일에 3일 이상 이러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조기에 이를 인지하고 고치려 노력해야 합니다. 수면은 손상된 중추신경계를 회복시키고, 불안한 감정을 정화하는 한편, 우리 몸의 면역력을..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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