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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에 관한 20가지 명언 흔히들 혼신의 힘을 다하라는 의미로 ‘젖 먹던 힘까지 내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을 이어나가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노력이 ‘성공’과 ‘실패’라는 결과물에 가려져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지는 않은지, 노력의 과정은 생략한 채 결과만이 눈앞에 나타나길 바라고 있진 않은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얼마만큼의 피, 땀, 눈물을 흘리셨나요? “노력하지 않는 자의 삶” Idleness and lack of occupation tend - nay are dragged - towards evil. Hippocrates 허송세월하며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악으로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기울어진다. 히포크라테스 There are risks .. 2020. 10. 26.
색의 비밀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뇌에서 받아들이는 오감 중 시각이 차지하는 비중이 80~90%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는 매일 다양한 색깔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눈이 분간할 수 있는 약 750만 가지의 색깔 중 사람마다 끌리는 색깔이 다르고, 또한 동일한 사람이라도 기분과 몸의 상태에 따라 끌리는 색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몸과 마음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특정 영역의 파장을 본능적으로 선택하는 것에 따른 결과입니다. 반대로 물체에 반사된 빛 에너지가 인간의 감정을 관장하는 시상하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사람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각각의 색깔이 가지는 고유의 파장과 에너지가 사람의 신체와 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체 기능, 생체 리.. 2020. 10. 23.
향기-기억의 열쇠 (feat. 향기 마케팅, 아로마 테라피) 3년 전 어느 가을날 한적한 시골길을 걷고 있던 중 맞은편에서 거대한 흰 구름이 굉음과 함께 빠른 속도로 다가온다. 놀란 마음에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들여다보니 소독차, 일명 방구차가 나를 향해 달려오는 것이었다.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저런 구닥다리 방역을 하느냐”는 생각과 함께 미간을 찌푸리며 얼른 입을 틀어막고 걸음을 재촉한다. 소독차와의 거리가 좁혀지며 허술한 손 틈 사이로 소독약의 향기가 코 끝을 스치는 순간 마친 한 편의 영화와 같이 어린 시절 친구들과 방구차를 따라다니던 어느 여름날의 장면이 눈 앞에 펼쳐진다. 몇 분이나 지났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발걸음을 멈추고 얼굴에 미소를 띤 채 소독약을 마구 흡입하고 있던 나를 발견했다. (레알 감동 실화입니다. 😊) 여러분은 혹시 이런 경험 .. 2020. 10. 21.
혹시 배움에 회의감 들지 않으세요? 공부에 대한 명언 인생에 있어 배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학교를 졸업하며 내 인생에 더 이상의 공부는 없다”라는 생각을 가졌던 적도 있지만, 살다 보니 “학교에서의 배움은 살아가면서 배우게 되는 수많은 것들에 비할 바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또한, “그토록 노력하여 얻어낸 배움이 도대체 내 인생에 무슨 도움이 되었는가”라는 다소 회의적인 생각 역시 차츰 변해가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 완전히 떨쳐버린 것은 아니니 수련이 한참은 모자란 듯 합니다 😊;) 형장에서 자신을 위한 독약이 준비되고 있는 동안 피리를 연주하고 있는 소크라테스를 보며 “대체 지금 그게 무슨 소용이요?”라는 제자의 질문에 “그래도 죽기 전에 음악 한 소절은 배우지 않겠는가?”라 대답하시며 죽기 전까지 담담히 배움을 실.. 2020. 10. 20.
핑크뮬리는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하였을까?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제주지역의 핑크뮬리를 모두 제거하기로 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뉴스의 제목만 보았을 땐 최근 핑크뮬리 군집소가 사진 명소로 떠오르면서, 코로나의 확산을 우려하여 6개월 전 먼저 ‘희생’된 유채꽃과 같이 “또 다시 죄 없는 식물이 몹쓸 바이러스 때문에 희생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뉴스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놀랍게도 핑크뮬리는 이번 생태계 위해성 평가에서 2급 판정을 받게 되어 지금 당장 국내의 모든 식용 수입되었으나 큰 인기를 끌지 못하여 농가에서 방생하거나 탈출한 생존력과 번식력을 바탕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며 1998년 1급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압도적인 동족끼리도 잡아먹는 등을 말 그대로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며 토종 생태계의 최상위를.. 2020. 10. 19.
라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세계 인스턴트 라면협회(WIN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 우리나라의 연간 라면 소비량은 35억 9000만 개로 세계 7위에 해당하지만, 1인당 라면 소비량은 1년에 약 76.1개로써 2위인 베트남(1인당 약 52.6개/1년)과 3위인 인도네시아(50.2개/1년)를 제치고 당당히(?) 세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4명 중 1명은 일주일에 라면을 1~2회 섭취한다고 하니 ‘라면 공화국’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국민 음식 라면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라미엔, 라멘, 라면” 라면이라는 단어는 중국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라미엔( 拉面)은 당길 랍( 拉)과 밀가루/국수 면( 面)이 합쳐진 단어로서 밀가루 반죽을 당겨서..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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