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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하면 떠오르는 장면이 있나요? (feat. 빨간 고무대야)

by 푹쉼푹쉼 2020. 11. 20.

김장철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주방 한켠에 자리를 잡고 빨간 고무대야에서 배추를 치대시던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그런 어머니 에서 얻어먹었던 어머니가 손수 돌돌 말아주신 갓 치댄 김치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도 이제는 고이 추억 속에 묻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따르면 김장 시 주로 사용하는 빨간 고무대야가 주로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음식물을 조리시 납과 카드뮴 등의 중금속이 묻어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카드뮴은 신장에서 잘 흡수되며, 인체 내에 축적되어 단백질과 당을 체외로 배출시켜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 생식 기능 저하, 신장 장애, 신경계 손상, 고혈압, 특히 호흡 곤란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는 만큼 카드뮴에의 장기적인 노출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식품용이나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야를 사용하거나, 고무대야에 식품용 비닐을 씌워서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장용 매트나 비닐, 도마, 고무장갑, 김치통 등의 기구도 반드시 식품용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식품용 기구 등의 올바른 사용 방법 및 식품용 조리 기구에 대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의 식품·안전 카테고리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김장 전에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푹쉼푹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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