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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과 친하지 않은 물품들

by 푹쉼푹쉼 2020. 12. 21.

 

여러분의 욕실은 잘 관리되고 있나요? 

 

1365일 물기가 마를 날이 없는 욕실은 조금만 관리에 소홀하면 금세 곰팡이와 세균 등의 침범을 받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욕실에 존재하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럽지만, 습기와 세균 등에 취약한 제품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오늘은 별 생각 없이 욕실에 보관하지만 사실 욕실과는 전혀 친하지 않은 물품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욕실과 친하지 않은 물 

 

 

1. 칫솔 

 

욕실에 꽂혀있는 칫솔의 모습은 너무나도 자연스럽지만, 이론상 칫솔은 화장실에 보관하기에 가장 부적절한 물품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칫솔은 물기가 마를 날이 없어 자칫 관리에 소홀하면 금세 세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됩니다. 

 

이렇게 잘 관리되지 않은 칫솔은 잇몸질환과 치아의 부식을 유발하고, 감기나 폐렴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칫솔모의 세균이 혈액에 침투하여 각종 전신 질환을 유발할 위험성도 존재하는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칫솔의 사용 후에는 가급적 뜨거운 물로 여러 번 헹궈 이물질을 제거하고, 물기를 최대한 털어낸 후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칫솔모가 위를 향하도록 컵 등에 넣어서 보관하면 보다 건조에 용이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칫솔을 보관 시에는 칫솔모가 서로 닳지 않도록 하여 세균 등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5분 정도 담가 소독해 주시면 칫솔모에서의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면도기 

 

보통 사용한 후의 면도기를 세면대 위에 던져 놓거나, 물컵 등에 아무렇게나 꽂아 두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면도기의 보관에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욕실의 습도는 면도날을 금세 녹슬게 하여 피부 염증과 트러블의 주원인이 됩니다. 

또한, 면도 후 남아 있는 털과 피부의 각질은 욕실의 습기와 만나 세균과 곰팡이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면도기를 욕실에 보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면도기의 사용 후에는 오염물질이나 세균의 제거를 위해 뜨거운 물로 날을 꼼꼼히 세척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날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용 캡이나 케이스를 이용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의약품 

 

욕실의 습기는 의약품 성분을 녹여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의약품으로 침투한 습기가 의약품을 변질시켜 예상치 못한 독성을 생성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의약품의 경우 종류에 따라 보관 방법이 다르기는 하나 보통 20도 정도의 실온에서 건조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생리대 

 

생리대 등의 여성용품은 습기를 잘 흡수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화장실에 보관하면 곰팡이 등에 의해 오염되기 습니다. 

오염된 생리대는 피부 알레르기와 생리통, 심한 경우 질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곰팡이와 세균의 침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리대 등의 여성용품은 습하지 않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해야 하며,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 보관 시에는 밀폐용기나 지퍼백을 용하여 습기에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향수와 화장품 

 

화장실의 열기와 습기는 향수의 내용물을 산화시켜 향수의 사용기한을 급격히 줄일 수 있으므로, 화장실에 보관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향수는 직사광선을 피해 15도 정도의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오랜 시간 향을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화장실의 열기와 습기는 화장품의 성분을 분해하여 변질시킬 수 있는바, 반드시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푹쉼푹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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