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휴식 계획은 세우셨나요?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들을 보러 가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코로나의 여파로 가족끼리 집에서 보내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신 분도 계실 겁니다.  

매년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 길면 긴 데로 또한 짧으면 짧은 데로 걱정과 아쉬움의 감정이 뒤섞이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에는 명절 때가 다가오면 몇 주 전부터 쉴 수 있다는 설레임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였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때의 순수한 감흥은 점점 느끼기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휴식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어린 시절과 같이 아무런 걱정 없이 쉴 수 없다는 사실이 삶에 찌든 현재 제 모습의 투영인 것 같아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휴식에 대한 좋은 글귀들을 통해 휴식이 우리의 삶에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휴식이란"  

휴식은 노동의 달콤한 양념이다.

플루타르코스  

휴식이란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휴식은 곧 회복이다.

짧은 시간의 휴식일지라도

회복시키는 힘은

상상 이상으로 큰 것이니,

단 5분 동안이라도

휴식으로 피로를 풀어야 한다.

데일 카네기  

  

언제부턴가 ‘휴식’이란 것이 우리의 삶에 있어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거나, ‘게으름’과 비슷한 취급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세태는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겉으로 보기엔 쉬는 것과 같은 형상이지만, 아직 못다 한 일이나 할 일에 대한 걱정 혹은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안절부절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므로, 이를 떨쳐낼 수 없다면 차라리 밀린 일을 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모든 걱정에서 벗어난 진정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선물"  

 

잠시 일에서 벗어나 거리를 두면

삶의 조화로운 균형이

어떻게 깨져 있는지

보다 분명히 보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천천히 인생을 즐겨라.

빨리 갈 때 놓치는 것은

경치뿐만이 아니라

당신이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에 대한 통찰이다.

에디 캔터

  

쉼 없이 경주마처럼 한참을 달리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가 마음속으로 바라던 삶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져 버린 우리의 모습에 허탈감이 들기도 합니다.  

가끔은 가던 길을 멈추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주위를 둘러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늦기 전에 말이죠....  

  

  

"분배"  

 

휴식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 같아서

위험하기 짝이 없다.

또한, 일할 줄을 모르는 사람은

모터가 없는 자동차 같아서

아무 소용이 없다.

헨리 포드 (역시 차덕후~ :) )

 

수면은 노동을 하지 않아도

신이 우리에게 내려 주신

단 하나의 선물이다.

그러나 노동을 하면

그것은 다른 때보다

두 배나 세 배 더

감미로운 것이 된다.

베벨

  

일과 휴식은 서로 상충하는 개념이 아닌 상호 보완하는 관계이므로 둘의 적정한 타협점을 찾아 계획적으로 분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획"

 

휴식 시간을

지적으로 보내는 것은

문명의 최고 산물이다.

버트런드 러셀

휴식은 좋은 것이지만

권태는 그 형제다.

볼테르

지나친 휴식은 녹이 슨다.

W.스콧

  

휴식 시간 동안 근심과 걱정거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정화시켜 줄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휴식에 너무 심취하다 보면 금세 나태해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취할 휴식의 강도와 시간을 미리 계획해 두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푹쉼푹쉼